바다에서 잠깐 놀았을 뿐인데, 차에 타자마자 팔이 시뻘겋게 변해있었어요. 손목에 머리끈을 차고 있었는데 그 자국이 선명하게 남을 정도로 타버린 거예요.

빨갛게 익은 느낌에 열감이 올라오고, 다음날까지도 따끔거림이 가시질 않았어요. '그냥 좀 탄 거겠지' 싶었는데, 이게 생각보다 제대로 대처를 해야 하는 상황이더라고요.

살탔을때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거든요. 오늘은 햇빛화상 직후부터 회복까지, 해야 할 것과 하면 안 될 것을 정리해볼게요.

먼저, 내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세요 햇빛화상은 정도에 따라 대처법이 달라요. 1도 화상 : 피부가 빨갛고 열감, 따끔거림이 있지만 물집은 없는 상태. 가장 흔한 햇빛화상이에요. 2도 화상 : 물집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상태.

피부과 진료가 필요해요. 코와 광대도 익어버렸다..

저는 빨갛게 익고 열감과 따끔거림은 있었지만 물집이나 살갗이 벗겨지진 않았으니 1도 화상에 해당했어요. 하지만 하루가 지나도 열감...